빈대란 무엇인가
빈대는 영어로 bedbug(베드버그)라고 불리는 적갈색의 납작한 곤충입니다.
성충의 크기는 약 5~6mm로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으며, 날개가 없이 걸어 다니면서 사람과 동물의 피만 먹고 사는데요,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은 거뜬히 살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YES. 빈대는 사람은 물론 개나 다른 애완동물도 물 수 있습니다.
털에 덮인 동물보다는 사람을 흡혈하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나, 개와 다른 애완동물 포함 모든 온혈동물은 빈대의 흡혈 대상입니다.
빈대가 전파하는 질병은?
“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곤충이 아니다. “ – 질병관리청
빈대는 동물을 물 수는 있지만, 다행이도 동물의 털 위나 피부속에 살거나 진드기나 모기처럼 질병을 전파시키지는 않습니다.
또한, 빈대는 일반적으로 숙주에 알을 낳지 않기 때문에 동물의 털 속이 번식지로 변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개의 침구나, 잠자는 다른 장소에 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가 빈대에 물렸다면 - 그 증상은?
빈대에 물린 부위에는 벼룩에 물린 것과 비슷한 작고 붉은 피부돌기들이 선형이나 무리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리면 가렵고 불편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가 물린 부위를 긁거나 핥아 2차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빈대에 물렸다면 - 치료는?
빈대로 인해 다른 질병이 전염되지는 않기 때문에, 벌레 물림 자체에 대한 치료만 필요합니다.
빈대 물림이 확인된다면 해당 부위를 닦아내고 냉찜질을 통해 붓기와 소양감 완화하는 것이 추천되며,
물린 부위의 부종, 소양감이 심하거나 알레르기반응의 징후를 보일 경우에는 경구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와 같은 추가 치료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빈대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해요. 반려동물도 물 수 있는 만큼,
동물병원으로의 문의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아 준비해봤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