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veterinary-practice.com)
일반적인 청진기는 다이어프램(diaphragm), 벨(bell), 연결관(tube), 바이누랄(binaural), 귀꽂이(ear tip)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료 시 많이 사용되는 것은 다이어프램 부분이며, 주로 다이어프램은 고음을, 벨은 저음을 듣는 데 사용됩니다.
# 다이어프램(Diaphragm)
편평한 플라스틱 떨림판이 있는 부분으로, 이곳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100Hz~1kHz입니다.
주로 폐음이나 장이 움직이는 소리 등 비교적 고음을 듣는 데 사용됩니다.
# 벨(Bell)
움푹 패어 종 모양을 하고 있어 벨이라고 불리며, 이곳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는 20Hz~200Hz입니다.
주로 심장 판막이 여닫는 소리나 혈류가 역류되거나 와류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 등 비교적 낮은 소리에 해당합니다.
(한쪽 면만 있는 일부 청진기는 흉벽에 강하게 댈 경우 다이어프램의 역할을 하여 높은 주파수를 청진할 수 있고, 흉벽에 가볍게 댈 경우에는 벨 역할을 하여 낮은 주파수를 청진할 수 있습니다.)
# 연결관(Tube)
체스트 피스와 바이누랄을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 바이누랄(Binaural)
두 귀에 걸쳐지는 부분으로 연결관을 통해 올라온 소리를 귀꽂이로 전달합니다.
보통 강화 알루미늄이나 스틸 혹은 구리를 사용해서 제작됩니다.
# 귀꽂이(Ear tip)
귀에 들어가서 마지막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