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환자에서 적절한 초기 상처 관리는 치유를 촉진하고 긍정적인 치료결과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모든 외상성 상처는 오염(세균, 이물 등) 및 괴사조직과 같이 치유를 지연시키는 비슷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성 창상 관리에 대해 단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상처 관리의 기초
추가적인 외상과 오염 방지 위해 임시로 상처를 덮어둠 → 환자 평가 및 안정화 → 삭모 및 상처 주위 무균 준비 → 상처 조직 배양 → 괴사조직 및 이물 제거 → 환부 전체 세척 → 배액 → 깨끗한 상처 유지 및 예방 통한 치유력 증가 → 적절한 상처의 폐쇄
환자 안정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손상은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지만, 상처 자체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안정화 동안 추가 상처관리가 가능할 때까지 습한 환경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상처 및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덮어둡니다.
상처 보호 및 상처 주위 무균 준비
초기의 상처는 육안으로 보이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다량의 따뜻한 전해질 용액이나 멸균식염수 또는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적절한 무균 준비가 필요하며, 털과 잔해가 상처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상처 가장자리 주위에 넓은 삭모가 필요합니다.
상처 주위 손상되지 않은 피부는 수술부위를 준비하는 방법과 유사하게 소독 및 스크러빙을 합니다.
상처 세척
상처 세척의 목적은 미생물 오염을 최소화하고 상처부위의 심한 잔해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세척액으로는 멸균 등장 식염수나 전해질 용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이 선호됩니다.
적절한 상처 세척을 위해서는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미생물 양을 줄이고 희석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한 압력으로 세척액을 분사해야 합니다.
세척액이 담긴 1L 수액백(수액세트 및 19G 바늘 연결)에 300~400mmHg의 압력을 주어 사용하거나, 20ml 주사기에 3 way 및 19G 바늘을 연결하여 사용해도 적절한 압력으로 분사할 수 있습니다.
상처 세척액별 장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