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NO 진행하셨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기견, 유기견이 야생화한 들개가 시민안전을 위협한지 오래인데요. 서울시가 야외활동이 많은 봄을 앞두고 들개와의 전쟁을 선포했어요.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관악산‧북한산 등 도심 주요 산지와 주변 산책로,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들개’ 집중포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어요. 봄나들이, 산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 전 들개 포획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에요
반려견을 훔쳐 도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들에게 검찰이 구약식 처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어요.구약식 처분이란 검찰이 피의자가 저지른 범죄가 징역형보다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법원에 약식절차로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청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서 연달아 승리했어요.
다음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무역을 지지하는 대표적 정치인으로, 최근 미국 수출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에서 본 적자를 만회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미국 대선이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트럼프는 과거 대통령 재임 시절 우리나라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요구한 적이 있어요.
조건이 미국에 불리하다는 이유였는데, 만약 재선에 성공한다면 다시 한번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가 미국에서 내는 흑자를 빌미로 우리나라 기업 제품들이 ‘관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요.
또 중국·EU와도 날선 대립각을 세워, 무역 장벽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지금보다 더욱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실례로 중국 우량주를 모아둔 ‘선전종합지수’는 지난 5일 장중 6.7% 급락했었는데, 트럼프가 본인 당선 시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60% 물리겠다는 발언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돼요.
트럼프 재선 시 가장 먼저 변화한 상황과 맞닥뜨릴 주체는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에요.
바이든 정부의 IRA에 맞춰 미국 현지에 수백조 원을 투자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은 그간 들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까 긴장 중이에요.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의회와 정부에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한 한편, 한국이 트럼프 재선 가능성에 진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발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