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로이드 수액은 대체수액(replacement)과 유지수액(maintenance)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지수액은 대체수액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더 낮고 칼륨 함량이 더 높습니다.
단순 유지수액은 0.9% NaCl과 그 두배의 5% 포도당을 섞은 후 최종 수액에 리터 당 20mEq의 KCl을 첨가하여 만들 수 있으며, 이 유지수액은 나트륨 약 51mEq/L, 칼륨 20mEq/L, 염소 71mEq/L, 포도당 33.5g/L를 함유한다.
이는 133kcal/L의 열량과 328mOsm/kg의 삼투를 갖습니다.
또한, 크리스탈로이드는 장력(tonicity)에 따라 저장성-등장성-고장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등장성(isotonic) 크리스탈로이드 수액
혈장과 유사한 삼투압(290~310Osm/L)과 나트륨 농도를 갖는 수액으로. 0.9% 생리식염수, 링거수액(Ringer’s solution), 하트만수액(lactated Ringer’s solution=Hartmann’s solution)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간질성 탈수 및 저혈량증 치료, 수술 전후 처치 위해 주로 사용되는 수액입니다.
저장성(hypotonic) 크리스탈로이드 수액
저장성 수액은 Na, Cl 함유량이 낮은 수액으로, 0.45% 생리식염수, 5% 포도당수액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2일 이상 수액 처치가 필요한 환자에서 유지요법을 위한 수액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탈수 교정 시 등장성 수액인 0.9% 생리식염수를 사용하고, 탈수교정 후 0.45% 생리식염
수로 바꾸어 수액요법으로 인한 고나트륨혈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처치기간 동안에는 전해질 농도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권장됩니다.
고장성(hypertonic) 크리스탈로이드 수액
고장성 수액의 예로는 5% 당가생리식염수, 11.7% 생리식염수 등이 있습니다.
매우 심한 탈수 환자에서 초기에 0.9% 생리식염수만으로 탈수가 교정하기 힘들 때 고장성 나트륨 수액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