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생산·판매 등 반려동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불·편법 영업, 동물학대 문제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어요. 이번 점검은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이력제 도입 여부, 시설·인력기준 준수, 신종펫숍과 같은 편법영업 등에 대해 진행됩니다.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연중 점검을 진행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해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실기 앞두고 변별력 논란
전국 반려견 훈련지도사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시험의 전문성 강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농식품부의 TF 결과 보고서 공개 및 재검증을 요구했어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4월27일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실기시험(파일럿 테스트)이 변별력을 갖추지 못한 초보적 수준으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수의사 중심의 탁상행정이라고 비판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