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복지가 총선의 화두 중 하나에요 2년 전 조사를 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02만 가구, 네 집 가운데 한 집 수준이었는데요. 표심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단 의미입니다. 민주당은 동물 보호를 넘어 동물 복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동물을 물건으로 간주하는 민법 개정과 동물 학대자의 소유권과 사육권 제한, 가축을 포함한 동물의 전반적 권리 증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여당은 반려동물 관련 생활밀착형 공약에 집중하고 있어요. 반려동물 보험 상품 확대와 진료비 지원, 여기에 각종 교육센터 설치 추진 등 '펫티켓' 관련 공약으로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