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려동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하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신설하기로 했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개 물림 사고가 매년 2천 건 이상 발생해 반려동물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도사견과 핏불테리어 등 맹견을 기르려는 사람이 동물을 등록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추도록 하고 동물 기질 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게 하는 맹견사육허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해요.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반려동물 조력사망
WP는 "반려동물의 죽음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하며 마이어스 수의사가 설립한 반려동물 조력사망 전문기관을 소개했어요. 반려인의 요청으로 마이어스에 의해 조력사망을 맞은 동물 숫자는 1500마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 토끼, 쥐까지 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경기도수의사회, 회관 마련한다…"비수의사 가축방역관 철회해야"
수의사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회관 매입 외 △임상수의사 임상교육 및 학술대회 개최 △불법 진료 감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진행 △동물사랑 실천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특히 공직수의사 처우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비수의사의 가축방역관 제도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