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처치
# 항염 – Corticosteroids, NSAIDs
항염 처치를 위한 국소제제 선택에서는 각막 투과력이 중요합니다. 인산나트륨 스테로이드 형태와 하이드로코르티손, 베타메타손 등의 안과용 스테로이드제는 각막 투과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도막염치료제로 선택되지 않습니다.
안방수에서 치료농도에 도달할 수 있는 안과용 스테로이드제로는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 1% 또는 덱사메타손 0.1%가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중증도에 따라 q6h~q3h로 처치를 시작하고, 증상개선 정도에 따라 빈도는 수주에 걸쳐 감량합니다.
갑작스러운 단약은 포도막염을 재발시킬 수 있으니 서서히 단약해야 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는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고 각막 감염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상피독성이 있고, 면역억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막궤양 또는 감염성 각막염에서의 사용은 금기입니다.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4mg 또는 메틸프레드니솔론 4mg 사용한 결막 하 스테로이드 주사는 중증환자나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초기 보조요법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국소치료(점안)가 더 우선됩니다.
디클로페낙 0.1%, 플루비프로펜 0.03%, 케토롤락 0.5% 및 기타 NSAIDs 제제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보다 항염 효과는 약하지만, 심한 포도막염이 있는 경우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이 금기인 경우 (각막궤양 동반한 원발성 포도막염, 안구 허피스 재발 있는 포도막염 고양이 등) 사용이 지시됩니다.
일반적으로 q12h 또는 q6h로 치료를 시작하며, 포도막염 재발 가능한 경우 혹은 백내장 수술이 바람직하지 않더라도 렌즈 유발 포도막염(당뇨병, 진행성 백내장 등)의 위험이 있는 백내장 환자의 예방적 조치로 장기간 사용될 수 있습니다(q24h~q12h).
장기간 투약하는 개체에서는 3~6개월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산동제 (Mydriatic Drugs)
산동제는 동공을 확장하고, 후방유착(posterior synechia)을 예방하고, 모양체근 연축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 혈액-안방수 장벽을 안정화하기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산동제인 황산 아트로핀 1%는 포도막염 중증도에 따라 q24h~q8h 빈도로 사용을 시작하고, 동공이 최대로 확장된 이후로 q48h까지 점안빈도를 점차 감소합니다.
개에서는 연고나 안약을 사용하며, 고양이에서는 쓴 맛이 코로 흘러나와 심한 타액분비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기에, 연고제 사용이 지시됩니다.
포도막염이 있는 눈이라도, 안압이 정상 혹은 명백한 이차 녹내장이 있는 환자에서는 아트로핀으로 인한 동공 확장이 전방우각을 막아 안방수 배출을 약화시키고, 결론적으로 녹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아트로핀의 사용은 금기입니다.
또한 아트로핀은 부교감신경 억제효과로 인해 눈물생성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건성각결막염(KCS) 환자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로피카마이드 1%는 아트로핀에 비해 작용기간이 짧고 효능이 약하지만, 동공 운동이 정상일 때 또는 비정상적 안압을 보이는 환자에게 더 안전한 약물로 선택될 수 있습니다. q12h~q6h로 적용하되, 안압이 상승하면 중단하고, 명백한 이차 녹내장 환자에게는 사용을 금합니다.
전신처치
국소치료는 뒤쪽 부분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도막염 환자에서는 전신치료가 필요합니다.
Corticosteroids는 면역매개질환, 뒤포도막염, 안구내출혈이 있는 경우 권장됩니다. 전신 감염성 질환이 배제되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항염증용량으로 사용되며, 심한 염증으로 시력이 손상될 경우 면역엑제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NSAIDs는 경미한 앞포도막염 또는 전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유용한 치료선택지입니다. 안구내출혈이 있는 환자에서는 추가 출혈을 촉신할 수 있기 때문에 경구NSAID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 NSAIDs는 국소 corticosteroid 및/또는 국소 NSAID 제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