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은 새로운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미국과 세계의 많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하는 여러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취임식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분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함께 살펴보시죠.
1. 석유 제제 완화 추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의 석유 관련 제제를 완화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이 조치는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 에너지 시장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미국은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고 세계 에너지 시장의 선도 국가가 될 것입니다”라고 선언하며, 국내 에너지 산업의 자율성을 강조했습니다.
2. 팀 쿡과의 대규모 투자 약속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애플 CEO 팀 쿡으로부터 받은 대규모 투자 약속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미국 내 제조 공장 설립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해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투자는 단순한 경제 활성화를 넘어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상징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3. 틱톡 합작 법인 구상
틱톡의 데이터 보안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을 미국 기업과의 합작 법인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미국 회사가 5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게 하여 데이터 관리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표는 틱톡 문제를 둘러싼 미국-중국 간 갈등을 완화하는 동시에, 미국 기술 산업의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4. 국경 불법 이주 종식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부터 미국 국경에서의 불법 이주는 완전히 종식될 것”이라며 강력한 이민 정책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경 장벽 강화, 첨단 감시 장비 배치, 그리고 불법 이주자에 대한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국경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국가의 안전과 법치가 유지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5. AI 데이터 센터 건설 지원
트럼프 대통령은 첨단 기술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에너지 자원을 적극 활용해 AI 연구와 인프라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AI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최첨단 기술 개발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는 그의 발언이 기술 산업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6. 미군 아이언돔 미사일 배치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미군에 즉시 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 내 방어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국가 안보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그는 “미국은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라며 안보 정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7. 관세 및 세금 인하 계획 없음
관세와 세금 인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관세를 통한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미국 내 제조업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우선시하는 정책 방향을 암시합니다. “우리는 미국 근로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