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아닌 사람도 가축방역관이?

이영락 부산광역시수의사회장은 지난해 5회 컨퍼런스를 대면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했고, 올해 외연을 더 확장해 미국, 대만, 스위스, 중국 등에서도 외빈들을 초청했다고 했어요.

특히 부산수의 컨퍼런스는 다른 학회와의 차별화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에 참석할 수 있도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휴가철 해운대에서 개최된 만큼, 가족과 함께 부산을 찾거나, 방학을 맞은 수의대생들도 많이 방문했다고 해요. 

내년에는 아시아 수의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마련해 컨퍼런스를 더욱 확장하고, 수의사, 수의대생, 동물보건사들이 많이 참석해 전문성과 테크닉을 모두 배우는 알찬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일부 강의실에는 좌석이 부족해 참석자들이 바닥에 앉아 강의를 듣기도 했다고 해요.

19일(토)에는 오후 2시부터 총 3개의 강의실이 운영됐고, 20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8개의 강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었어요.

특히, 처음으로 운영된 동물보건사 강의는 설채현, 나응식 등 유명 강사의 강의와 농식품부의 법률강의까지 진행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얻었다고 해요.

경보제약, SK텔레콤(엑스칼리버), 조에스티, 대웅펫, 해피독티비, 바이오라인, 3D MediVision, 녹십자수의약품, 롯데네슬레코리아, 그린벳, 링크조이 등 동물병원 관련 기업들도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