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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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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텍·큐로셀·메가터치·비아이매트릭스 공모주 청약(~11월 1일)
- 삼성전자·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위아·SKC·아프리카TV·아모레퍼시픽 등 실적 발표
- 9월 국내 산업활동동향·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발표
- AMD·화이자 실적 발표(현지 시간)
지난 27일, ‘LG생활건강’ 주가가 하루 만에 20.33% 하락했어요.
현재 주가는 12년 전 수준이에요 ㅠㅠ.
LG생활건강은 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주식인데요,
코스피에서 이렇게 주가 급락세가 나타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에요.
2019년~2021년,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이 잘되던 때, LG생활건강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세였어요.
한 때 주가에 날개를 달아줬던 중국 시장이 이제는 발목을 잡고 있어요.
중국 경기가 나빠져 화장품 판매도 어렵고, 마케팅 비용만 늘어나면서 ‘Beauty’ 부문 실적이 많이 나빠졌어요.
웬만하면 부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는 국내 증권가에서도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어요.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33만 원까지 낮췄어요,
27일 종가(39만 1천 원)보다 낮게 판단한 이유는 당분간 상황을 뒤집기는 어렵다고 본 거예요.
LG생활건강이 중국 다음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는 북미, 일본이에요.
새로운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LG생활건강은 북미,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색조 브랜드 ‘힌스(hince)’를 보유한 회사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했다고 해요.
투자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경영 효율화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성장 전략의 성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와요."화장품은 아직 중국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안이 되어야할 일본, 미국에서도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차전지는 흑연과 망간, 전해질 용액 등이 반응해 발생하는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변환시키거나, 반대로 전기적 에너지를 화학적 에너지로 바꿔 전기 저장이 가능한 배터리예요.
이차전지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버리는 건전지(일차전지)와 다른 점은 재충전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핸드폰, 노트북, 전기차 등 모든 전자기기의 필수품입니다.
중국이 올해 12월 1일부터 흑연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어요.
흑연은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원료에요.
중국은 흑연 채굴, 가공, 정제까지 전 과정을 장악하고 있어요.
흑연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또 얼마나 좋은 흑연을 쓰는지에 따라 이차전지 충전 용량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정말 중요한 재료에요.
중국은 흑연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의 핵심 원자재 51종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광물이 33종에 당할 만큼 전 세계 광물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요.
이번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추가 조치에 맞서는 대응이라는 해석이에요.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