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어요

한국은행이 <미혼 인구 증가와 노동 공급 장기추세>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이 보고서에서는 ‘결혼 여부가 노동 공급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연령층(핵심 연령층)’을 30~54세로 보는데요. 

이걸 정리해보자면. 

• 동물병원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가족이라는 응답은 20대와 미혼 응답자에서 월등히 높어요.

20대(60%)와 미혼(48%)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반려동물이 나의 가족이라고 답하구요.

 20대(19%)와 미혼 응답자(16%) 10명 중 1, 2명 정도는 반려식물도 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요.

내가 키우는 동·식물에 ‘반려(伴侶, 짝이 되는 동반자)’라는 단어를 붙일 만큼 동·식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이들을 가족으로 여기는 20대와 미혼 응답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미혼 응답자가 많을수록,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어요. 

• 국가적, 장기적으로는 정말 불안한 이슈에요

취업난, 고용 불안정, 높은 집값 등 결혼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환경인 만큼, 미혼 인구 비중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미혼인구 비중 증가세가 계속되면, 노동 공급(경제활동 참가율) 정점을 앞당기고, 정점의 절대적 수치도 낮아지고, 정점을 지난 이후 감소세가 더욱 가팔라질 거라고 해요.

그래서 국가 차원에서 노동 공급의 현재와 미래를 잘 예측하는 건 무척 중요한 작업이에요.

한국은행은 노동 공급 감소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미혼화 완화(혼인·출산율 제고)·적응(미혼자 고려 노동 환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최근 길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한 보호자가 중성화 수술을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진을 받으러 데려왔습니다. 보호자는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였을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생후 10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환자는 마이크로칩이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지만 심잡음이 지속적이고 크게 들리며, 당신은 환자의 맥박을 도약 맥박(bounding pulse)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질병의 명백한 임상 징후는 없습니다. 당신은 심잡음이 들리므로 심초음파를 권유하였습니다. 당신은 환자에서 중성화 수술 흉터를 발견하지 못했고, 보호자에게 중성화 수술을 위한 마취 전에 정밀 검사를 권유하였습니다. 이 환자에게서 가장 의심되는 선천성 심장 이상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