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생성형 AI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AI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2011년 9월에 시작 됐어요. 바로 아이폰의 시리인데요.
시리는 음성으로 날씨를 알려주고, 알람을 설정하거나, 주가 정보를 보여주고 메시지에 답을 하는 것도 손을 쓰지 않고 말로 가능했어요.
‘기계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시리의 충격이었습니다.
시리는 음성인식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었고, 그 뒤로 거의 모든 IT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게임 체인저로 등장한게 바로 Chat GPT였어요.
2022년 말 등장한 챗GPT는 언어모델의 규모를 엄청나게 늘렸어요.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s)은 막대한 언어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이를 통해서 말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기술로 시작된 GPT는 ‘말이 되는 말’을 만드는 것이 애초의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그 학습 데이터는 이미 우리 세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말이 아니라 의미가 담긴 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난거에요.
하지만 GPT 도 한계는 있었어요.
이해와 생성의 단위가 문장이 아니라 단어의 조합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있지 않은 말을 지어내기도 하고 거짓 정보도 만들어내는 현상이 종종 일어나곤 했어요.
이번에 나온 GPT-4o는 더욱 새롭습니다. GPT-4o는 사람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답을 하구하는데요. 이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속도로 말을 하는걸 확인 할 수 있어요. 그래도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감정을 갖기 시작했다’고 겁 먹지 않아도 되는데요. 말의 맥락과 분위기를 바탕으로 감정을 흉내내는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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