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신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만성적인 외로움은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비슷할 정도래요.
우리의 몸은 외로움을 위기로 해석해 스트레스 상황에 나오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수면의 질은 낮아지고 면역력이 저하돼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되구요.
우울증이나 불안증처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요.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기 어려워져 깊은 고립으로 빠질 수 있어요.
외로움은 국가적 차원의 위기니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대요.
많은 국가들이 이제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보고 해결책을 구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018년 문화부 장관을 외로움부 장관으로 겸직 임명하고, 일본도 2021년 고독/고립 담당 각료를 신설했어요.
한국 정부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세워 청년, 중년, 노년층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복지를 실시하고 있어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행동 이외에도, 우리 같은 개인의 역할도 중요해요.
찰스 다윈은 협력하는 공동체가 번영을 누리는 것을 자연선택이라 설명했어요.
따라서 인생을 커리어, 돈, 성공 같은 단거리 경주에서, 평생의 우정, 협동, 헌신과 같은 긴 호흡으로 보는게 가장 중요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