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주사 부위 육종(FISS)은 중간엽(결합 조직) 기원의 악성 종양입니다. 발생 빈도에 대한 연구 데이터는 FISS는 예방접종을 받은 고양이 10,000마리당 1건 미만으로 드물게 발생하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고양이 1,000마리 중 1건만큼 자주 발생하는 등 상충됩니다.
광견병 백신과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백신은 FISS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테로이드성 및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항생제 주사로 인해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FISS는 국소적으로 매우 침습적이고 더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전이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는 등 생물학적 특징적으로 비주사부위 육종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증가된 세포 다형성과 유사분열 활동을 보이는 등 조직학적으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FISS의 정확한 병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피하조직에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모든 자극은 주변 섬유아세포 및 근섬유아세포의 종양성 변형과 그에 따른 종양 형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상징후 및 진단평가
수의사는 보호자에게 종양 발생 위험에 대해 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보호자는 정기적으로 고양이를 관찰하여 특히 백신접종 후에 종양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덩어리가 발견된 이후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예방접종 기록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뒤 FISS에 대한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세포검사(FNA)는 농양이나 다른 종양과 감별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FISS는 대식세포와 림프구의 말초 염증세포 침윤이 포함되어 있으나 확진까지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종괴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 크기가 2cm이상이다, 주사 후 1개월동안 점점 크기가 커진다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확진을 위해 조직 생검이 권장됩니다.
또한 FISSs의 원격 전이는 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다른 부위로의 전이는 국소 림프절과 복부 기관이 포함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과 촉진 및 세포검사를 통한 국소 림프절 검사를 통해 전이평가를 하고,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CT나 MRI가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CT 스캔은 전이성 병변의 발견에 흉부방사선검사보다 민감도가 높으며, 적절한 CT스캔은 방사선 치료계획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제면이 불완전한 경우 국소 종양의 재발률이 높으므로 치료 및 수술 전 철저한 평가 및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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