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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올 4월에 도입되었어요. 이에 따라 400마리 이상 보호를 하고 있는 기존의 사설 동물보호소는 관할 지자체에 시설 운영사실을 신고해야해요.

하지만 대다수 보호시설이 입지, 건축물 등 관련 법적 쟁점이 있거나 시설이 열악해 신고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을 빠르게 개선하고자 신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해요.

가축사육 제한구역은 가축을 사육할 수 없는 지역이에요

반려동물은 가축이 아니기 때문에 적용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에요.

정부는 민간 동물보호시설을 가축사육제한의 예외 시설로 명확히 해 지자체에 알리고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요청할 계획이에요.

지난 5월초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은 실험동물의 잔혹한 현실과 동물 생명을 심도 있게 다룬 이 영화는 국제동물단체 PETA에서 특별상을 수여받았어요.

모든 동물은 실험실에 갇히는 것보다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자유로운 삶을 누릴 자격이 있음을 상기시켰다는게 수여 배경이에요

영화 촬영 과정에서 동물의 착취가 없도록 CG만 이용하고 제작에는 보호단체가 참여해 

촬영 동물들을 인도적으로 대우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어요,  

  

태종 이방원에 주인공이 낙마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제작진들이 말의 다리를 묶고 잡아당겼어요.

말이 넘어지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년간 경주마로 이용되다가, 마사회에서 말대여업체로 팔려온 뒤 촬영마로 투입된건데요.

동물학대 논란이 확산되자, KBS 측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고 새로 동물촬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든다고했어요. 

농식품부는 이밖에도 출연동물의 보호, 복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라 했지만 아직까지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이드라인은 마련되지 않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