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MT(Photobiomodulation Therapy)는 광생물조절치료를 의미합니다. 이는 비침습적이고 통증이 없는 치료 방법으로, 주로 레이저를 사용하여 신체의 특정 부위에 빛을 조사함으로써 치유를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관절염, 상처 치유, 근골격계 질환에 효과적이며, 외상이나 부상 후 신경기능 개선, 구내염 및 기타 구강 염증 치유, 수술 및 술후 염증 치료 등 다양한 치료적 활용도를 갖습니다. 이는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을 조절하여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PBMT의 정의와 작용 원리
PBMT는 "비이온화 형태의 빛 소스를 사용하여 신체 내 크로모포어에 의해 흡수된 빛이 비열적이고 유해하지 않은 반응을 자극하여 유익한 결과를 도출하는 치료적 사용"으로 정의됩니다. PBMT는 염증 반응을 변화시키고 세포신호 전달에 영향을 주어 골관절염과 관절 질환의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레이저의 치료효과에 영향을 주는 주 요인은 아래 3가지입니다.
- ROS(내인성 산소종) 증가: 내인성 항산화 효소 시스템을 활성화합니다.
- ATP 증가: 세포에 복구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 NO(일산화질소) 증가: 혈관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 및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혈관 확장을 매개합니다.
여러 가지 작용 메커니즘을 통해 염증 마커의 생산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이동성과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PBMT는 관절액 호중구 감소, 통증 완화, 관절 이동성 및 기능 증가, 힘줄과 인대의 염증 감소, 뼈 치유 가속화, 근위축 회복 촉진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침투하는 깊이입니다. 이는 파장과 조직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레이저 출력(와트[W])이나 레이저 강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치료용 레이저는 주로 620~1200nm 범위에서 빛을 방출합니다. 짧은 파장(600~800nm)는 표층 부위에 유리하며, 800~1000nm의 파장은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적절한 깊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000nm 이상의 파장은 주로 물에 흡수되어 조직 침투가 어렵습니다. CO2 레이저와 같은 수술용 레이저는 약 10,600nm의 파장을 생성하는데, 이는 물에 강하게 흡수되므로 수술 시 적용 가능합니다.
매끄러운 금속 임플란트와 스킨 스테이플러가 있는 경우, 근적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열화는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작은 개체에서는 임플란트가 피하 조직만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선량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빛이 하드웨어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레이저는 사지 주위 360도에 걸쳐 적용하고, 봉합선 바로 위보다는 봉합선의 양쪽에 레이저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