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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까지 10일간 우리나라 수출액은 132억달러로 집계되었다고합니다.  

15%이상 줄어든 수치인데요. 줄어든 품목은 반도체,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들입니다. 

수출의 비중이 줄어든 이유는 중국에서의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도 원인이 됩니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수입 규모는 2016년만 해도 10%정도를 웃돌고 있었어요. 그 뒤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한령 및 중국의 전체 수입 규모 감소로 인해 현재 6%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특히 다른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의 감소율이 가장 높다고 해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액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했습니다.

시장 별로 수출 품목을 전략적으로 선정해 수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특성 상 무역구조를 대전환하는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아세안 지역에는 전기차, 중동에는 LNG 운반선 등 특수 수출품을 선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어려워지니 수출 총액도 줄어드는 게 확연히 눈에 보입니다.

수출에 의존도가 높은 나라인 만큼 경기가 회복되도록 수출도 빠르게 회복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미국 상황에 따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동결을 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애매한 상황에 빠져있는데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더 올려서 금리차가 벌어지게 되면, 환율에 따른 구출입 상황, 글로벌 자금의 흐름이 불안해지기 때문이구요

우리나라가 기준금리를 올려 금리차를 줄이고자 하면, 이번 새마을금고 사태나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 등 금융 불안이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어요. 작년 6월보다 3.0%오른 수치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금리 수준을 결정할 때 꽤 중요한 고려요소인데요.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에서 전망한 수치보다 덜 올라서,

올해 안으로 두 번 더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미국 연준의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 연준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에 한국도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