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지나가고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오늘(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도 시작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지출이 부담스러운 요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소비쿠폰. 누가, 얼마나,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안내해 드릴게요.
📝 신청 방법부터 요일제까지 한눈에 정리!
이번 소비쿠폰은 7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9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7/21~7/25)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돼요.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이나 은행, 콜센터, ARS 등으로 신청할 수 있고,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자체의 전용 앱에서 신청, 선불카드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은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니 지자체에 문의하세요.
💰 최대 50만 원까지! 놓치면 아쉬운 혜택
모든 국민에게 기본 1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됩니다.
게다가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은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9월엔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소득 상위 10% 제외)까지 예정되어 있어 1인당 최대 50만 원도 받을 수 있어요.
기준일(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신고와 이의신청으로 받을 수 있으니 출산 예정인 분들도 확인해보세요!
🛍️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까요?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주소지 기준으로 특·광역시 거주자는 해당 시 안에서, 도 지역 거주자는 해당 시·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요. 동물병원, 편의점, 프랜차이즈 매장, 학원, 의원, 미용실 등 우리 일상 속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공과금 납부 등은 사용 불가예요.
또한 배달앱이나 키오스크 결제는 제한될 수 있으니 매장 내 단말기에서 대면 결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