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을 것 같은 무더운 여름 뒤엔 가을도 온다 분명히

<500일의 썸머 중->

2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의 고양이 고병원성 AI 발생 시설 내에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 시료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해해당 업체는 지난 5월 25일 부터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안ㅇㅎ은 채 반려동물 용 사료를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경기 김포시에 소재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는 즉각적으로 해당 사료 제품에 대해 제조,판매,공급 중단,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고 해요. 

서울 또한 서료 제조업체 265개소를 대상으로 사료 제조과정이 멸균, 살균 등의 공정을 적절하게 하고 있는지 서울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동물보호시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 됨에 따라

경남은 관내 동물보호시설 37곳에 대해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해요. 

또한 경남 동물위생 시험소는 동물보호시설 동물을 대상으로 8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6월 1일 이후 입소한 동물, 의심증상이 있는 동물, 보호 중 죽은 동물 사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번식장도 빼놓을 수 없죠. 경남도 내 고양이 번식장은 15곳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고 하네요. 

현재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사례는 단 한건도 없기는 하지만, 개와 고양이에게 AI의 감염확산을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을 놓지 않아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8년 7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된 반려동물 협회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발전등을 목적으로 설립 됐어요. 

그런데 최근 반려동물 협회 이사진들이 전국 18개의 경매장 가운데 7개 경매장을 소유하고 있고, 이들이 운영하는 번식장, 경매장, 펫샵 등 법인의 수가 17개가 있다는 의혹이 나와요.

등기 이사가 운영하는 경매장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출하자를 살펴본 결과 22%이상이 무허가 생산업소 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허가 업자나 번식장과 해당 협회의 이사진들이 결탁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요.

해당 등기 이사는 모 대학교 반려동물과 교수를 맡고 있다고 해요. 

비구협에 따르면, 허가 받지 않은 번식장에서 생산된 동물을 등록된 업장에서 태어난 동물인 것 처럼 꾸며 경매대에 올렸다고 합니다. 

또한 태어난 지 60일 미만인 강아지는 거래할 수 없다는 동물보호법 조항이 있는데요.

비구협에 따르면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모든 개체 관리 카드상의 정보를 모두 태어난 지 61일 이상 된 것으로 조작했다고 본다고 해요.

이렇게 반려동물 협회와의 연결고리가 있다는 점에서 해당 의혹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경매장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