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류승완) , 더 문 (김용화), 비공식작전 (김성훈) ,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모두 배우들도 쟁쟁한 상태인데요
밀수 장점: 시원시원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들, 시원한 바다 풍경에서 속고 속이는 범죄 스릴러. 70년대 복고풍 패션 음악 미술.
단점: 칼부림 액션이 잔인한 편. 취향에 따라 복고풍 스타일, 음악 등이 촌스럽거나, 예측 가능한 반전 등에서 식상할 수도. 김혜수의 하이톤 목소리 연기, 합성티 나는 CG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도.
비공식작전 장점: 실화 바탕의 스케일 큰 영화. 모로코 로케이션을 통한 이국적인 풍경, 화끈한 카체이스, 감독 특유의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 장면이 볼거리. 두 주연 배우의 티격태격 버디 코미디.
단점: 비슷한 내용의 외교관 영화들이 이미 여럿 나왔다. 배우들 연기가 이전과 비교해 크게 새롭지 않음.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국뽕 자극하는 장면들 때문에 오그라든다.
더 문 장점: 한국 영화도 이런 것이 가능하다... 김용화 감독과 덱스터의 기술력으로 뽑아낸 높은 퀄리티의 CG. 스릴 넘치는 우주 배경 액션씬들. 도경수의 몸을 사리지 않은 개고생 연기, 믿고 보는 설경구, 김희애의 연기. 대중 영화로서 무난한 감동 드라마.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 과학적인 우주 탐사 이야기.
단점: 감독의 전작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거슬리는 신파. 끊임없이 위기상황을 만들기 위한 무리수 전개. 영화에선 한국도 우주 기술 선진국이라는 국뽕 메시지.
콘크리트 유토피아 집값에 민감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바가 있을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파트 생존물. 극한 상황 속 다양한 인간군상의 치열한 드라마. 배우들의 열연, 묵직한 연출로 충격과 공감, 생각할 거리를 던져줌. 4편의 영화 중 가장 깊이 있음.
단점: 너무 어둡다. 꿈과 희망이 있는 작품은 아니어서, 다 보고 기분 좋게 나오기는 힘든 여름 영화.
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어, 영화를 보러가실 때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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