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OTRA에서 지원한 한국관 역시 국내 20여개 기업들이 부스참여를 하였어요.
특히 야외공간을 활용하여 일반 보호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행사, 이벤트까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고 해요.
상해 펫페어 아시아는 1997년에 처음 개최되었는데요
여태까지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 기여해 왔어요.
중국의 반려동물 인구는 최근 10년간 70% 증가하여 2022년에는 1억 1,600만 마리에 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까지 중국의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4,456억 위안(6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어마무시한 숫자에요.
특히 해외 펫푸드 브랜드의 중국 내 매출 규모는 2016년 1억 달러에서 2022년 10억 달러로 성장했어요.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중국 전체 인구의 20%에 불과하지만 그 수가 억대인 만큼 반려동물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넓어요.
기대되는 점은 현재 중국 반려동물 인구의 69%를 차지하고 있는 젊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전문직을 가진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계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행정직 수의사가 진료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진도개 메디컬센터 설립 12년 만에 진도개 전문 수의사를 채용해 진료를 시작했어요.
그동안은 진도군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서는 양육 농가들이 외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해요.
이번 수의사 채용으로 진도개 양육 농가에 편의 제공과 경제적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대요.
진도군은 임상 수의사 채용으로 진도개 양육 농가에 진도개에 대한 진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