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방법 및 운영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오는 12월쯤 나올 전망이이에요.
증가하는 반려동물 훈련·행동지도 수요에 대응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국가자격인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제도를 도입한다고 해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체계 구축 및 관리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학계, 행동지도 전문가, 자격 전문가, 유관 단체 등 20여 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도 도입 전담반(TF)을 운영하고 있어요.
정부 관계자는 TF 내부 논의를 거쳐 12월까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해요.
동물 양육 가구가 많아져서 생기는 자격증이에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견 행동교정(소음·안전사고 등), 입양 전 교육, 기질평가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적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 수요에 맞춘 정책이라고 합니다. 아직 시험방법이나 선발 규모 등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어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방법은 필기와 실기로 나눠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요.
특히 선발인원은 약 1500명 정도입니다.
기존 반려동물 행동지도 분야 민간자격은 59개나 되어요. 하지만 각기 다른 기준으로 운영되면서 체계적·객관적인 자격제도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어요.
그래서 기존에 이미 활동하고 있던 민간 자격자들의 경력을 어느 정도나 인정해 줄지도 관심이 갑니다.
📣벳플팀의 코멘트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증이 수의업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네요.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도 수의사인 만큼, 수의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구성되어야겠습니다 :)
🐾
🐾
🐶 외국 수의학계 소식
세계 1위 수의과대학은 어디일까요?
세계 1위 수의과 대학은 1875년 설립된 영국 왕립수의대학 이에요.
현재 전세계 수의과대학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런던과 하트퍼드셔에 위치한 왕립수의대학(Royal Veterinary College, 약칭 RVC)이에요.
영국에 한국과 같이 수의과대학이 오직 9개밖에 없는데요.
왕립수의대학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수의과대학이에요.
1700년대 경마계를 지배했던 전설적인 경주마 이클립스가 죽은게 영국왕립수의대학 시작의 신호탄이었어요.
이클립스의 사인과 기록을 분석하기 위해 런던 위원회는 동물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1762년 프랑스 리옹에서 유럽의 첫 번째 수의과대학이 설립된 이후 두 번째로 1791년 런던수의대학을 설립했어요.
현재 수의학 분야에서는 네임 밸류, 브랜드, 대학 평판, 학생의 수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학교입니다.
한국 수의과 대학과는 다른 점들이 보여요
전공분야에는 특이하게 수의학, 생물학, 수간호학 전공이 있어요.
학부와 석사 및 박사과정이 모두 제공됩니다.
RVC의 수의학과정은 5년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6년제인 한국과는 또 다른 모습이네요.
캠퍼스는 두 곳으로,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캠든 캠퍼스와 하트퍼드셔 외곽에 있는 호크스헤드 캠퍼스가 있는데요. 수의학과 학생들은 첫 2년을 런던의 캠든 캠퍼스에서 보내고, 나머지 3년을 호크스헤드 캠퍼스에서 보낸다고 해요. 수의학과 기준 2023년도 유학생의 학비는 한화로 매년 약 6천 7백만 원정도 이고 학년이 오를수록 금액도 커진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