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이 홈페이지에 올린 회의록을 통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어요.

고금리 기조에 전 세계가 가계부채를 줄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부채를 감축하지 않는 다는 것을 지적한 거에요

특례보금리론 등을 비롯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를 원인으로 꼽았어요. 집값을 방어하려다가 경제가 무너질까봐 걱정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올 1분기 GDP 대비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비율은 102.2%로 1위를 차지했어요

가계부채가 전체 경제 규모를 넘어선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해요.

전세 보증금은 국제 통계에 안잡히기 때문에, 부채가 300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어요, 

특히 지난 4월 가계부채는 17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해서 주택 관련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에요.

부동산 정보업체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6천 600건이래요. 

21년 3분기에는 10만개 이상의 건수가 거래되었는데 급격하게 3분의 1로 줄은 수치가 된거니다.

지난해 기준 금리가 연이어 인상되어 투자 수요가 위축되고 올해도 이전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가 되고 있는게 원인이에요.

공실률이란 건물에서 입주나 임대가 되지 않아 비어 있는 호실의 비율을 나타내는데요. 

이 지표가 높을수록 해당 건물이 인기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공실률이 높아지는 이유가 됩니다.

서울 강남대로 상가의 공실률은 1분기에 11.6%로, 지난 분기에 비해 0.8% 높아졌어요. 

아파트 시장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